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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 10월 8일 하노이서 개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8-26 08:35

20개국 400여개 브랜드 하노이로…카페쇼 베트남 개막

‘2026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 10월 8일 하노이서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엑스포럼이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시센터에서 '2026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카페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베트남 북부 식음료 시장으로 확대하는 행사다.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베트남 커피·코코아 협회와 베트남 차 협회가 후원한다. 전 세계 20개국 400여개 브랜드가 2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업계 관계자와 참관객 3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시 주제는 'A Cup of the World'다. 커피와 차 원재료부터 로스팅·추출 기술, 자동화 커피머신, 부재료, 매장 운영 솔루션까지 식음료 산업 전반을 다룬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가 제품과 장비를 비교하고 공급처와 유통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 간 거래 기능도 강화한다. 베트남 북부 시장과 글로벌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기간에는 커피·차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국가급 경연대회 3개도 열린다. '2026 베트남 내셔널 브루어스컵'에서는 핸드드립과 추출 제어, 관능 평가 능력을 겨룬다. 우승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2027 월드 브루어스컵'에 베트남 대표로 참가한다. '2026 달랏밀크 베트남 내셔널 라떼아트 챔피언십' 우승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7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다.

차 분야에서는 '2026 베트남 티 마스터스컵'을 개최한다. 티 프레퍼레이션과 티 테이스팅, 티 시너지 등 3개 부문으로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차에 대한 전문 지식과 감각, 응용 능력을 겨룬다. 주최 측은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의 커피·차 원재료를 가공 기술과 전문 인력, 사업 모델로 연결하는 산업 흐름을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베트남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커피와 차 원재료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과 전문 인력, 브랜딩과 비즈니스 모델을 연결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하노이 개최를 통해 베트남 북부 식음료 시장과 글로벌 산업을 연결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카페쇼는 서울에서 시작해 해외로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엑스포럼은 이번 하노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커피·차 기업과 해외 기업 사이의 공급·유통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10월8일부터 사흘 동안 하노이 베트남전시센터에서 진행한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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