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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폭염 취약계층 5000명에 '5억5000만원' 지원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02 10:01

희망브리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체결한 재난 대응 업무협약의 일환

희망브리지, 폭염 취약계층 5000명에 '5억5000만원' 지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기후재난 취약이웃 돌봄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하고 1차 폭염 대응 사업비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브리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월 체결한 재난 대응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다. 희망브리지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전국 단위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약계층 5000명을 지원한다.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용품을 전달한다.

지역별 상황에 따른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경로당 옥상 차열 도색과 냉방기 설치, 무더위 쉼터 버스와 골목 살수차 운행 등이 포함됐다. 이동 급식 차량을 활용한 취약가구 영양식 지원과 대학생 봉사단의 임시주택 보건의료 봉사도 추진한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물품 지원과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폭염 대응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과를 검토한 뒤 한파 등 다른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돌봄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의 지원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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