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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코리아, ‘2026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성료...발달장애 예술인 672명 접수

김신 기자 | 입력 : 2026-09-03 16:11

6개 후보작 사내 전시 및 온·오프라인 공개...임성현 작가 최종 대상

사진: 로레알코리아 제공
사진: 로레알코리아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로드리고 피자로)가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과 공동 추진한 ‘2026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해당 공모전은 2022년 첫 시행 이후 격년 단위로 진행되는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이다. 창작 인력을 양성하고 예술 활동 저변을 넓히는 데 목적을 뒀다. 3회째인 이번 접수에는 총 672명이 응모했다.
공모 주제는 ‘내가 발견한 아름다움’으로 설정됐다. 1차와 2차 심사를 통과한 6개 본선 진출작은 로레알코리아 본사 로비에 전시됐다. 최종 심사는 로레알 임직원 현장 투표 70%와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심사위원 점수 30%를 취합해 집계했다.

사진: 로레알코리아 제공
사진: 로레알코리아 제공
집계 결과 임성현 작가의 ‘일월오봉도 속에 사는 동물들은 행복해요’가 대상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일월오봉도를 모티프로 삼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남북미 대륙과 사막, 산림, 해양 생태계의 동물들을 조합해 조형미를 완성했다.

대상을 받은 임성현 작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본 일월오봉도에 지구 곳곳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을 함께 그려보고 싶었다”며 “그림 속 동물들처럼 지구에 있는 모든 동물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는데, 많은 분들이 제 작품을 좋아해 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기쁘다. 앞으로도 제가 발견한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로레알코리아 제공
사진: 로레알코리아 제공
본선 입선작으로는 노헌준 작가의 ‘꽃길을 밟다’, 고현준 작가의 ‘까망이와 귀요미가 찾은 아름다움’, 변예솔 작가의 ‘나다운+너다운=아름다운 우리’, 이다래 작가의 ‘호랑이는 꽃을 좋아해’, 천수민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고양이’가 확정됐다. 이들 작품은 스프링샤인 온라인 채널에서 열람할 수 있다.

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발견한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독창적인 시선과 감수성은 아름다움이 정해진 하나의 기준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과 창의성을 펼치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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