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김종희 상명대 총장이 4일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의 여성 청소년 축구 특화 프로그램 ‘Move Her! FC걸스카우트’ 후원회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 총장과 편희숙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ve Her! FC걸스카우트’는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여성 청소년 전용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Move Her! FC걸스카우트' 이미지. (사진제공=상명대)
남성 위주의 축구 환경에서 벗어나, 여학생들이 축구 기초 훈련과 단체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운영된 1기 프로그램 결과, 참가한 초등 여학생들의 10m 왕복 드리블 능력이 평균 33%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신체 발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 총장의 후원회장 위촉은 스포츠 교육과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해 온 그의 이력이 배경이 됐다. 이학 박사이자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 출신인 김 총장은 과거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을 지내며 국내 여자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앞으로 김 총장은 후원회장으로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알리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국 단위의 후원·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돕게 된다.
김 총장은 위촉식에서 “여성 청소년만을 위한 전문적인 축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미래의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본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세계 최초로 ‘e-국제야영대회’를 기획·운영하고,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다양성·형평성·포용(DEI) 등의 가치를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과 2024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