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실시한 추석 명절 승차권 교통약자 사전예매에서 18만 매가 넘는 승차권이 팔렸다.
4일 코레일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사전예매 결과 총 18만3000매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예매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명절 승차권 구매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체 공급 좌석 42만3000석 가운데 예매율은 43.2%를 기록했다. 열차 유형별로는 KTX가 49.2%, 일반열차가 25.8%의 예매율을 나타냈다. 노선별로는 중앙선이 52.4%로 가장 높았으며, 전라선(50.7%), 호남선(48.9%), 경부선(47%), 경전선(44.6%)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 비중을 보면 고령자가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장애인(22%), 임산부(19%), 국가유공자(2%) 순이었다. 특히 임산부는 올해 추석 예매부터 사전예매 대상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사전예매로 확보한 승차권은 오는 18일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해당 기한 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며 예약 대기자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된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예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다. 이번 예매는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지는 명절 예매인 만큼, 기존 SR 회원으로만 가입돼 있던 이용자는 '통합 회원' 전환 또는 신규 가입을 완료해야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