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3기 신도시 교통대책 강조
국철1호선 월암역·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 요청…“주택공급에 교통인프라 따라야”
김성제 의왕시장(좌)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우)가 함께 하고있다. /의왕시
의왕=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비롯한 주요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역철도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8일 국회의사당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을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접하는 의왕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노선이 현실화하면 동탄~인덕원선과 GTX-C 등 추진 중인 광역철도와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 철도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의왕시
◇“주택공급 확대에 걸맞은 철도망 구축해야”
김 시장은 이날 정부의 대규모 주택공급 정책과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뿐 아니라 청계2·고천·초평·월암·오전왕곡지구 등 국가적 주택공급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대규모 주택공급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노선이 여러 주택지구를 광역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남북으로 떨어져 있는 의왕의 생활권을 하나로 잇는 핵심 교통축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부각했다.
유 위원장은 노선의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내며 “국가철도망 계획의 재정 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비롯한 의왕시 주요 철도 현안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위례~과천선 연장과 함께 국철1호선 월암역과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 필요성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의왕시는 앞으로 국회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하고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