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삼성화재가 영업 현장의 소비자보호 인식을 높이고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사적 캠페인에 나섰다.
10일 삼성화재는 소비자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영업 현장을 대상으로 '완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험 판매 과정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약관 전달과 주요 내용 설명 등 소비자보호 관련 사항을 영업조직이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성화재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AI로 제작한 만화와 노래를 배포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쉽고 재미있게 수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완전판매 관련 핵심 내용을 담은 '완판Song'을 제작해 영업 현장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업조직이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판매 프로세스를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와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2025년부터 추진해 온 '고객중심 경영 실천 3단계 시리즈'의 마지막 단계다. 1단계 소비자정책팀, 2단계 전사 소비자보호 업무 수행자에 이어, 3단계로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영업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 조직을 아우르는 실천 체계를 완성했다.
현장 교육 외에도 소비자보호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이 지속 전개된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고객패널' 제도를 지난해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제39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객패널은 보험의 핵심 서비스인 보상 업무부터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직접 체험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삼성화재는 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심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부서가 상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상품 구조와 약관 문구, 보상 지침 등을 검토하며 선제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해서도 소비자 불만 증가 등 이상징후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판매 중지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마련해 운영 중이다. 업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만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해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고객 불만은 빠른 속도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실제로 올해 7·8월 평균 민원 건수는 1분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우려되는 사항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개발부터 판매, 보상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