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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제주대, 학술·산학 교류 MOU 체결…'런케이션' 공동 추진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9-11 13:01

- 지난 10일 제주대 아라캠퍼스서 협약식…온·오프라인 상호 학점 인정 등 논의

- 배움과 휴가 결합한 새로운 교육 방식 '런케이션' 대학 교류에 적용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와 제주대학교(총장 양덕순)가 미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상명대-제주대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양덕순 제주대 총장, 김종희 상명대 총장. (사진제공=상명대)
상명대-제주대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양덕순 제주대 총장, 김종희 상명대 총장. (사진제공=상명대)
양 대학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배움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인 '런케이션(Learncation)'을 공동 추진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상명대는 지난 10일 오후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양 대학의 상호발전과 원활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명대 김종희 총장과 최은정 산학부총장, 제주대 양덕순 총장과 김기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 대학은 산학협력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학생 및 학과 교류 ▲온·오프라인 상호 학점 인정 ▲글로벌 유학생 유치 관련 국제 교류 ▲국고 지원 사업 성과 공유 ▲산학협력 분야 공동 연구 등이다.

특히 이날 양교 총장은 미래형 교육 방식인 '런케이션'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런케이션은 배움을 뜻하는 '런(Learn)'과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결합한 신조어다. 학생이 특정 지역에 머물며 정규 학업과 휴식, 그리고 지역 특화 체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방식이다. 양 대학은 이 개념을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정규 수업과 타 지역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종희 상명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새로운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제주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대학 전 분야에 걸친 열린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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