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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제병원·헬스테크 박람회서 63억원 수출상담…7억6000만원 계약 성사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14 07:14

시내 의료기업 10개사 공동관 운영…국내외 바이어와 172건 상담 성과
AI 의료SW·재활의료기기 등 기술력 선봬…14억8000만원 추가 계약 추진

한 성남 업체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성남시
한 성남 업체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2026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2026)’에서 6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7억6000만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두며 지역 의료·바이오헬스 기업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에 관내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하고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의료산업 관련 298개 기업이 51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의료기기와 의료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정보시스템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시는 공동관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172건 상담서 63억원 성과…14억8000만원 추가 계약 추진
참가기업들은 박람회 기간 국내외 바이어와 총 172건의 상담을 진행해 63억4718만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14억7965만원 규모의 계약이 추진 중이며 척추용 의료기기 기업 쥬베뉴 주식회사와 모바일 처방전 솔루션 기업 ㈜이팜헬스케어 등 2개사는 7억6640만원 규모의 계약을 실제 성사시켰다.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기업들은 AI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보행 분석·진단기기, 재활의료기기, 수술기구·장비 등을 선보이며 성남 의료·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여러 국가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넓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내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와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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