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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에 5000만원 기부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9-15 14:49

생일 맞아 유니세프에 전달...식수·위생용품부터 보건·영양·심리 지원에 사용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에 5000만원 기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생일을 맞아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15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필릭스의 기부금은 유니세프 네팔사무소를 통해 피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식수·위생용품 제공과 보건·영양 지원, 심리사회적 지원, 임시 학습 공간 마련 등 긴급구호 활동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필릭스는 "많은 아이들의 하루가 걱정 대신 맑은 희망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오늘과 내일에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필릭스는 2024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그동안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했으며 현지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과 만나는 등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6개 지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만4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3만2000명, 장애인은 약 1800명으로 집계됐다. 상수도 시설 50곳과 학교 20곳도 파괴됐다.
유니세프는 네팔 정부와 함께 피해 지역 상수도 시설 복구와 식수·위생용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영양실조 치료식과 학생·교사용 학습 키트를 제공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홍수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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