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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현빈이 완성한 백기태, 전 세계 시청자 사로잡았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9-17 15:12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현빈이 완성한 백기태, 전 세계 시청자 사로잡았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현빈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지난 16일 공개된 3, 4화에서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 속 점차 과감한 선택으로 나아가는 백기태의 변화와 함께 동생 백기현(우도환 분)과의 관계가 깊이 있게 펼쳐졌다. 두 형제의 과거가 밝혀지며 기태가 그동안 기현에게 보여온 행동에도 이유가 있었음이 드러났고, 서로를 향한 복잡한 감정이 맞부딪히며 두 사람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현빈은 권력을 향한 욕망부터 가족을 향한 복잡한 감정까지 백기태의 여러 얼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인물의 입체감을 더했다.

작품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야기의 중심에서 한층 깊어진 백기태를 완성하고 있는 현빈을 향한 해외 언론의 관심과 호평 역시 이어지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특히 현빈이 만들어낸 백기태의 복합적인 면모에 주목했다.
인도 유력 매체 ‘India Today’는 “현빈이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백기태를 그럼에도 계속 지켜보게 만드는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거의 모든 표정에 계산이 담긴 듯한 연기와 어떤 정치적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것 같은 인물의 자신감을 짚으며 현빈의 연기를 호평했다.

필리핀 ‘BusinessMirror’ 역시 현빈의 연기를 “다면적인 연기(multifaceted performance)”라고 평가하며 백기태를 작품의 중심에 선 인물로 조명했다. 냉혹하게 권력과 욕망을 좇으면서도 강한 카리스마와 매력으로 시선을 붙드는 백기태의 양면성에 주목했다.

미국 문화 매체 ‘But Why Tho?’ 역시 현빈을 “백기태 역으로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오만함과 공격성, 여유와 매력을 동시에 지닌 백기태를 현빈이 설득력 있게 구현하고 있다며, 관객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캐릭터의 힘을 호평했다.

현빈을 전면에 내세운 해외 유력 매체들의 집중 조명도 이어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Forbes’는 시즌2 공개와 함께 현빈의 인터뷰를 통해 한층 커진 백기태의 욕망과 가족 서사를 다뤘다.

홍콩 유력 영자지 ‘South China Morning Post’ 역시 기사 제목부터 ‘Hyun Bin returns’를 내세우며 1979년 격변의 시대를 통과하는 백기태를 중심으로 시즌2를 소개했다.

미국 ‘Marie Claire’는 백기태를 정치적 권력 투쟁과 개인적 갈등의 중심에 선 인물로 소개하며, “현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와 복합적인 캐릭터, 역사적 깊이가 작품의 글로벌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했다.

이처럼 시즌2 공개 이후 백기태라는 인물을 완성한 현빈의 연기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빈은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절제된 표정과 말투, 상대를 압도하는 눈빛과 여유로운 태도로 권력의 중심에 선 백기태를 그려내는 동시에, 그 이면의 끝없는 욕망과 불안을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단선적인 악인이 아닌 복합적인 인물로 완성했다.

시즌2에서 더욱 확장된 백기태의 욕망과 내면을 그려내며 다시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현빈. 최종화를 향할수록 더욱 위태로워지는 백기태의 결말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오는 23일 마지막 5, 6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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