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당초보다 사흘 앞당겨 시행…이달 말까지 결제한도 100만원으로 확대
박찬대 “인천e음 멈추는 일 없도록 지속 관리…지역경제·민생 적극 살피겠다” 강조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카드로 내세운 ‘인천e음’ 10% 캐시백이 추석을 앞두고 다시 시민들의 일상으로 돌아온다.
고물가로 커진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인천e음 캐시백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시행일을 사흘 앞당겼다.
박 시장이 민생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강조해 온 가운데 시와 시의회가 추석 대목에 정책 효과를 집중하기 위해 시행 시기를 조정했다.
지난달 31일 추가 확보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134억원도 조기 재개의 동력이 됐다.
◇추석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100만원 한도·10% 캐시백
인천e음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월 결제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하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강화군과 옹진군에서는 15%의 캐시백 요율이 적용되며 내달부터 12월까지는 월 결제한도 50만원에 10% 캐시백 체계를 유지해 명절 이후에도 지역 소비가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 기존 캐시백에 5%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 편의성도 높여 기존 삼성페이와 KB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까지 간편결제 시스템을 확대해 275만 이용 시민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인천e음은 누적 결제액 24조원을 넘어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내 소비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로 연결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e음 지속 관리…민생경제 적극 살피겠다”
박 시장은 인천e음 캐시백 재개를 일회성 명절 대책이 아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민생정책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e음이 조기 시행될 수 있었던 것은 인천 시민께서 믿고 기다려주신 덕분”이라며 “인천e음이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를 적극 살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도 “추석을 앞두고 인천e음 캐시백이 조기에 재개되는 것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의미가 크다”며 정책 추진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시는 인천e음 앱과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캐시백 재개 일정과 혜택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