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 최대급 공작기계전 동시 참가…공동 개발 자동화 솔루션·AI 기반 디지털 제조 기술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세 AMB 2026 전시장 내 DN솔루션즈-HELLER 통합 부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DN솔루션즈가 최근 인수한 HELLER와 함께 미국과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통합 성과와 제조·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DN솔루션즈와 HELLER는 각각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IMTS 2026'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세에서 열리는 'AMB 2026'에 공동 참가하고 있다. 두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HELLER 인수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하는 첫 공동 출전이다. 양사는 통합 부스를 운영하며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조·서비스 역량을 소개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영업 조직도 통합했다. DN솔루션즈 아메리카 대표가 HELLER USA 대표를 겸임하며, 양사는 딜러·리셀러 네트워크 확대와 주요 고객사 대상 공동 크로스셀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 통합 사례로는 공동 개발한 엔트리급 자동화 솔루션 'PS7-100 Entry AWC'를 처음 공개했다. 공동 연구개발과 플랫폼·부품 표준화, 구매, 마케팅, 고객 서비스, 애프터마켓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항공우주와 방산,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겨냥한 장비도 선보였다. 동시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5500', 턴밀 복합가공기 'DNX 2100SB', 반도체용 특수 소재 가공 플랫폼 'DNC 8060' 등이 대표적이다.
금속 적층제조 장비 'DLX 450'과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AWC 자동화 플랫폼을 결합한 'AM2CNC' 솔루션도 전시했다.
AI 기반 디지털 제조 기술도 소개했다. '스마트 서멀 가드'는 가공 중 발생하는 열 변화를 자동 보정하고, '스테이블 턴'은 공작물 불균형을 감지·보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피드 컨트롤'은 장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송속도와 스핀들 부하를 조정하며, 디지털 트윈 솔루션 'DNVS'는 가상 가공 검증과 사이클 타임 예측을 지원한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HELLER와의 통합은 영업뿐 아니라 자동화와 고객지원, 연구개발, 구매,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장비와 자동화,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연결해 제조 고객의 생산성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