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평택을 연고로 한 여자바둑팀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하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4년 창단 첫해 정규리그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여자바둑 강팀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평택도시공사는 연고팀으로 운영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이 지난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여수 세계섬박람회를 2-1로 꺾고 시즌 11승 3패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즌 중반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은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다.
10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은 2024년에 이어 팀 통산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주아 10승·허서현 9승…이제 창단 첫 통합우승 정조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주장 김주아 4단은 정규리그에서 10승 4패를 기록하며 개인 다승 공동 3위에 올랐고, 허서현 5단도 9승 5패로 힘을 보탰다.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은 이제 포스트시즌으로 시선을 돌린다.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10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2024년부터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여한 공사는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을 지역 대표 스포츠 콘텐츠로 육성하면서 시민들의 스포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데 활용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10연승과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