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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GH 사장, 31개 시·군과 ‘산업입지 새판’…공공주도 산단 공급 강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21 17:42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 개최…도·시군·관계기관 100명 참여
권역별 산업입지 전략·산단 현안 집중 논의…“공공 사업시행자 역할 체계화”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GH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GH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와 31개 시·군을 하나로 묶는 산업입지 협력 플랫폼을 가동하며 공공주도 산업단지 조성과 적기 공급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GH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와 31개 시·군, 관계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GH와 경기도, 31개 시·군을 비롯해 경기연구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산업입지 정책과 권역별 산업입지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산업단지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H는 제조업 경쟁력과 지역 간 산업 기반 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입지 분야에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의 사업성에 의존하는 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사업 지연이나 적기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역별 산업 수요와 정책적 필요성을 함께 고려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31개 시·군 산업 수요 한자리에…권역별 전략 구체화

GH는 올해 초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를 구성한 뒤 각 시·군을 직접 찾아 산업 현안을 듣고 입지 타당성 검토 등 지원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워크숍 1부에서는 경기도가 산업입지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GH와 경기연구원이 산업입지 마스터플랜 추진 방향과 권역별 전략을 제시했다.

경과원은 지역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통합전략을,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노후산업단지 실태와 경쟁력 강화계획을 각각 발표하며 산업단지의 신규 공급부터 기존 산단 경쟁력 강화까지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산업 경쟁력 높이는 공공 사업시행자 역할 강화”

2부에서는 시·군 산단 담당 과장급 토의와 GH·지자체 실무진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별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GH는 이날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산업입지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지역별 여건과 기업 수요에 맞는 공공주도 산업입지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와 31개 시·군, GH가 개별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산업입지 정책과 지역별 수요를 상시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경기 인더스트리 31 파트너스’는 경기도와 GH, 31개 시·군이 함께 지역 현안을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현장 중심 상생협력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경기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공 사업시행자의 역할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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