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선택 시즌2’ 올해 마지막 3개 기수 300명 모집 발표
엔씨와 ‘프로젝토리 성남’ 정식 개관…청소년 120명 무료 참여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미혼 청년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창의활동 공간을 지원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확대한다.
시는 22일 민선 9기 ‘솔로몬의 선택 시즌2’의 올해 마지막 3개 기수 참가자 300명을 모집하는 동시에 엔씨(NC) 컨소시엄과 조성한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 성남’을 오는 1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 27~29기 모집 안내 포스터.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27~29기 모집…커플 성사율 49.8%
시는 내달 8일까지 솔로몬의 선택 27~29기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기수별 모집 인원은 남녀 각 50명씩 100명이다.
행사는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에서 핼러윈 파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27기는 내달 2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28기는 같은달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기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소그룹 만남과 일대일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 미혼남녀다. 시 거주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26기 모집에는 100명 정원에 1130명이 신청해 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3년 7월 시작한 솔로몬의 선택에는 지난 9월 20일까지 1210쌍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49.8%인 603쌍이 커플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시에 결혼 소식을 전한 커플은 결혼 예정 7쌍을 포함해 총 29쌍이다. 이들을 통해 태어났거나 출산을 앞둔 자녀도 7명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창의활동 공간 '프로젝토리성남' 모집포스터 성남시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현실로…‘프로젝토리 성남’ 개관
시는 엔씨 컨소시엄과 함께 오는 11월 17일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 4층에 ‘프로젝토리 성남’을 정식 개관한다.
22일 사에 따르면 ‘프로젝토리’는 프로젝트와 실험실을 결합한 명칭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창의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은 엔씨문화재단이 맡고, 성남시는 관리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시는 상반기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 6월 24일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문가와 운영진의 도움을 받아 목공·코딩 등 자율 작업과 프로젝트 그룹, 창의 워크숍 등을 경험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성남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우선 모집한다. 잔여 인원은 내달 25일부터 수도권 청소년으로 확대해 선착순 모집한다.
시범운영에는 청소년 113명이 925차례 방문해 누적 2032시간의 창작활동을 펼쳤다.
신상진 시장은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통해 프로젝토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청년에게는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청소년에게는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환경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