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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청라하늘대교 ‘THE SKY184’, 가을 관광명소로 인기몰이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22 10:34

하늘전망대 이용률 90% 넘어…주말 하루 최대 3000명 방문

야외 미디어 라운지·음악회·가족 체험 더해 체류형 관광지 도약

청라하늘대교 교랑 전경. /인천관광공사
청라하늘대교 교랑 전경. /인천관광공사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청라와 영종, 서해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 ‘THE SKY184’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22일 여름철 장마와 폭염이 끝난 뒤 THE SKY184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료시설인 하늘전망대는 90% 이상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하늘전망대에서는 청라와 영종은 물론 탁 트인 서해를 조망할 수 있어 아름다운 가을 노을을 감상하려는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다전망대와 친수공간 등을 포함하면 하루 방문객은 주중 1000여명, 주말 2000~3000여 명에 이른다.
야외 미디어 라운지 운영. /인천관광공사
야외 미디어 라운지 운영. /인천관광공사
◇인천의 사계절 담은 미디어 라운지 ‘새 명소’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야외 미디어 라운지도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하부에 조성된 미디어 라운지에서는 시민들이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인천의 사계절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점박이물범과 저어새 등이 등장한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새로운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야외 미디어 라운지는 정기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운영한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은 최대 280명으로 제한한다.
선셋요가. /인천관광공사
선셋요가. /인천관광공사
◇음악회·과학교실 등 가을 프로그램 다채

공사는 가을철 관광객들이 보다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웰니스와 문화공연, 가족 체험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하늘음악회’는 내달까지 이어진다. 오는 27일에는 클래식과 국악 공연이 열리며 내달 10일에는 비올라 연주와 대중음악 무대가 가을 저녁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실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라운지 2층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과학교실을 비롯한 교육·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가을철 ‘야외도서관 주간’과 겨울철 ‘크리스마스 주간’ 등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THE SKY184를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전망시설을 넘어 관광과 문화, 체험,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여름철 무더위가 지나면서 THE SKY184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 미디어 라운지와 계절의 특색을 담은 콘텐츠를 확대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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