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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녹색장터 희생자·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 강조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22 11:50

내혜홀광장에 추모 분향소 마련…23일까지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
행사 개최 지양·전광판 추모 메시지 송출…안전관리 체계 전면 점검

‘나눔의 녹색장터’ 사고 희생자 추모 분향소 모습. /안성시
‘나눔의 녹색장터’ 사고 희생자 추모 분향소 모습. /안성시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성시가 지난 19일 발생한 ‘나눔의 녹색장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내혜홀광장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시는 22일 분향소를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향소에는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지인과 친구, 안성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조의의 국화를 올리고 묵념하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한 시민은 “좋은 뜻으로 봉사에 나선 분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믿기 어렵다”며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열린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안성시
지난 20일 열린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안성시
◇김 시장 “유가족 보살피고 부상자 회복 지원”

시는 분향소에 공무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내 전광판을 통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메시지를 송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눌 수 있도록 시에서 열리는 행사도 가급적 지양하고 있다.

김 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고 수습과 후속 대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비통함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을 입은 분들도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 희생자와 유가족을 보살피고 부상자들의 회복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방안을 살펴 사고 수습부터 후속 조치까지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 점검도 약속했다.

그는 “사고 발생 원인과 안전관리 과정 전반을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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