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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신소현, ‘서른, 아홉’에 이어 다시 손예진 아역으로 시선 집중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 입력 : 2026-09-23 07:11

‘스캔들’ 신소현, ‘서른, 아홉’에 이어 다시 손예진 아역으로 시선 집중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스캔들’ 신소현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신소현은 조씨부인의 어린 시절인 조윤 역을 맡아 극의 포문을 열었다. 조윤은 자유로운 성품을 지녔지만, 뛰어난 재능을 갖고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를 제대로 펼칠 수 없는 시대적 한계와 마주하는 인물이다. 신소현은 조씨부인과 조원의 운명이 시작되는 과거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축으로서 극 초반부의 서사를 탄탄히 구축했다.

특히 조원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마음과 지식을 나누던 당시를 생생하게 그리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단정하고 단아한 비주얼과 깨끗하고 청초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자아냈으며, 타고난 재능과 답답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부딪히는 조윤의 내면을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뛰어난 역량을 갖고도 펼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번민을 오롯이 눈빛에 담아 전달하며, 인물이 가진 비극성을 선명하게 부각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신소현은 ‘서른, 아홉’에 이어 다시 한번 손예진의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짧은 등장에도 인물의 과거와 현재를 인물의 과거를 탄탄하게 받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그는 신예다운 신선한 매력으로 극 초반에 힘을 보탰다.

매 작품 맡은 역할에 안정적으로 스며들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예 신소현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21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스캔들’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7위를 차지했다.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5개국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40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캔들’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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