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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추석 앞두고 구리전통시장 민생행보…“장바구니 물가 살피고 상권 활력 챙길 것”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9-23 18:03

명절 장보기 나서 물가·판매 상황 점검하고 상인 격려·응원
“행정비용 줄여 민생위기 해결…전통시장 활기 찾도록 노력”

23일 오후 구리전통시장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맞이 점포 방문 및 장보기를 하고 있다./경기도
23일 오후 구리전통시장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맞이 점포 방문 및 장보기를 하고 있다./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섰다.

추 지사는 23일 구리시 대표 전통시장인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점포 곳곳을 둘러보며 추석 성수품 가격과 판매 상황을 살폈다.
직접 장보기에도 나선 추 지사는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소비 위축과 경기 상황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목소리를 들었다.

추 지사는 “모처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은 것 같지만 아직 소비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예년만 같지 않은 모습”이라며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전통시장이 좀 더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추미애 경기도지사 모습. /경기도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추미애 경기도지사 모습. /경기도
◇“재정 어려워도 민생부터”…추석 앞두고 현장 목소리 청취

특히 추 지사는 이날 도의 재정 상황과 민생경제 회복을 연결해 도정의 우선순위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일단 행정비용을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 마련한 돈으로 민생위기부터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재정위기가 정상화되면 민생 진흥을 위한 정책을 꾸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재정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민생 분야에 우선 투입하겠다는 취지다.

구리전통시장은 1960년대 후반 형성돼 1977년 개설된 구리시 대표 전통시장으로, 현재 420여 개 점포에서 56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농수산물부터 의류와 잡화,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지역 상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권 매니저 지원을 비롯해 시설 현대화, 화재 안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 지사는 추석을 앞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는 한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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