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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772팀 경쟁’ 인디스땅스 올해 최종 우승은 ‘구구’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19 07:39

수원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서 결선…TOP5 상금 총 2500만원
우승 팀 대형 페스티벌 출연·상위 3팀 보그 코리아 화보도 촬영

상위 TOP5 팀의 기념촬영 모습. /경콘진
상위 TOP5 팀의 기념촬영 모습. /경콘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전국 772개 팀이 도전한 ‘2026 인디스땅스’에서 구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연을 거쳐 선발된 실력파 뮤지션들은 관객 앞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지난 17일 수원시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을 진행하고 올해 우승 팀과 상위 5개 팀의 순위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인디스땅스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음악성을 갖춘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 지원 사업이다. 경연을 통한 실력 검증에 후속 활동 지원을 더해 뮤지션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약 154대 1 뚫은 5팀…관객 앞에서 펼친 결선

올해 참가를 신청한 팀은 전국에서 총 772개 팀에 달했다. 서류·영상 심사와 예선, 본선 경연을 거쳐 약 15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개 팀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결선 진출 팀은 맘브림즈(Mombrimz), 컨파인드 화이트, 산보, 구구, 양치기소년단이다. 이들은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 앞에서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담은 공연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구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양치기소년단이 2위, 산보가 3위에 올랐으며 맘브림즈와 컨파인드 화이트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전국 단위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다섯 팀은 이번 결선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고 활동 기반을 넓히는 기회를 얻었다.

◇공연·화보 촬영 지원…경연 이후 성장까지 뒷받침

경콘진은 수상 뮤지션들이 경연 이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상위 5개 팀에 지급되는 상금은 총 2500만원이다.

우승 팀 구구에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 공연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상위 3개 팀인 구구, 양치기소년단, 산보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에도 참여한다.

공연 무대와 매체 노출 기회를 연계해 수상 팀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수상 뮤지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인디스땅스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새로운 음악적 기회를 만들어가는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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