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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관공사, 평화누리길 189㎞ 완주 추억 ‘수제 호패·족자 증서’로 남긴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0 12:39

19일 접수부터 새 기념품 제공…연천서 맞춤 각인 서비스

 평화누리길 완주증서 및 수제호패 모습. /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완주증서 및 수제호패 모습. /경기관광공사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접경지역을 따라 평화누리길 189㎞를 걸은 여행객들에게 자신만의 완주 기록을 담은 수제 호패와 족자형 증서가 제공된다. 가을 걷기 여행철을 맞아 첫 완주 도전과 재완주를 유도하고 길 위에서 쌓은 추억에 소장 가치를 더한다는 취지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 전 코스 완주 기념품을 추가 개편해 지난 19일 접수부터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접경지역 4개 시·군을 잇는 대표 도보여행길이다. 총 12개 코스, 약 189㎞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은 전통 공예의 멋을 담은 기념품을 추가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마스터 배지와 코스별 핀배지에 ‘수제 완주호패’와 ‘족자형 완주증서’를 더했다.

가방걸이로 활용할 수 있는 수제 호패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목공방과 협업해 제작한 전통 목공예품이다. 족자형 증서는 완주의 성취를 전통 형식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첫 완주·최근 재완주자 대상…이름 새긴 호패로 특별한 기록

새 기념품 지급 대상은 전 코스를 처음 완주한 여행객과 과거 완주 이후 최근 전 코스를 다시 걷고 새롭게 인증을 신청한 재완주자다.

과거 완주 이력만으로 소급 지급하지는 않는다. 기존 완주자도 실제로 전 코스를 다시 걸은 뒤 인증을 신청해야 추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연천에 있는 평화누리길 거점센터 ‘어울림센터’에서는 맞춤형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제 호패에 완주자의 이름과 완주번호, 완주일자를 새겨 자신만의 기념품으로 만들어준다.

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 완주 인증을 하면 현장에서 각인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으로 기념품을 택배 수령한 경우에도 추후 호패를 지참해 방문하면 상시 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보여행객들이 땀 흘려 새긴 발자국과 특별한 추억을 뜻깊게 기념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제작했다”며 “연천 어울림센터에서 나만의 각인 호패와 족자 완주증서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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