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프롬유코리아가 베트남 유통사들과 육아용품 공급 방안을 논의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아용품 전문 기업 프롬유코리아(대표 한별)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VINA QUICK(비나퀵), HAGANIC(하가닉) 등 현지 유통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을 활용한 이번 방문에는 박순덕 프롬유코리아 이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수출을 위한 첫 현지 답사로, 업체와 매장 등 약 5곳을 찾아 한국산 육아용품의 판매 현황과 유통 여건을 살폈다.
현지 미팅에서는 ‘프롬유 샤워핸들’과 ‘프롬유 아기욕조’를 비롯해 최근 자사몰에 출시한 아기용 로션·바디워시를 소개했다. 입식 목욕 보조용품과 욕조, 스킨케어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현지 판매에 필요한 공급 조건을 논의했다.
VINA QUICK과는 제품 샘플 검토 후 가격 등 세부 조건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프롬유코리아는 해당 업체 매장에서 이유식과 스낵, 유모차, 기저귀 등 한국산 제품이 판매되는 현황을 확인하고 프롬유 제품의 수입 가능성을 협의했다.
HAGANIC과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 방안을 검토했다. 현재 실무 단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두 유통사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담 과정에서는 한국산 육아용품에 대한 인지도와 프리미엄 제품 수요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프롬유코리아는 현지에서 확인한 소비자 선호도와 유통 환경을 토대로 제품별 수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프롬유코리아는 현재 아기욕조·샤워핸들·체어로 구성된 ‘성장형 3단계 목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 기획과 금형 개발, 생산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기 영아 보호 시설 주사랑공동체와 한부모가족 지원 단체 한생명복지재단 등에 물품을 후원하며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박순덕 이사는 “이번 호찌민 방문은 성장하는 베트남 육아용품 시장의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프롬유의 제품력을 현지에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샘플 검토와 가격 협의 등 이어지는 실무 논의를 긍정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박순덕 프롬유코리아 이사(왼쪽 두 번째)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기업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