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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가르치기만 하십시오, 경기도교육청이 지켜드리겠습니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2 17:11

교권보호전담관 출범 60일 토크콘서트…교육관계자 1300명 참여

25개 교육지원청·지역사회 협력 강화…교권보호 3법 개정도 촉구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경기아트센타에서 열린 장학행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22일 경기아트센타에서 열린 장학행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교권보호를 경기교육의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교권보호를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의 과제로 확장하고 현장 지원과 법·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22일 경기아트센터 대강당에서 교권보호전담관 출범 60일을 맞아 '학교 곁에, 우리가 있습니다'를 주제로 교권보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교권보호관과 교권보호전담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전문직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교권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교권보호단 활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민교권보호관 대표 배지 수여, 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지 수여, 교권보호 실천 영상 상영, 토크콘서트와 공동 약속 순으로 진행됐다.

◇“교권보호는 경기교육 공동책무”…현장 지원체계 강화
안 교육감은 그동안 “가르치기만 하십시오. 경기도교육청이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약속을 강조하며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교권보호전담관 배지를 수여하며 지역 단위 교권보호의 책임과 역할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시민교권보호관의 지역사회 협력과 전담관의 현장 지원, 교육전문직원의 행정 지원을 연계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들을 지키는 사람도, 지켜져야 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지구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과 시민교권보호관들이 참여한 대화를 통해 교원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촘촘한 보호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교권보호전담관 출범 6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복지법 등 '교권보호 3법' 개정을 촉구했다.

현장 중심의 교권보호 정책을 법과 제도로 확대하려는 안 교육감의 행보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공교육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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