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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상상력으로 가을밤 밝힌다”…루나빛축제 31일 개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6 08:01

동탄호수공원서 드론 500대·불꽃공연…체험·전시·공연 풍성

2026 화성 루나빛축제 홍보 포스터. /화성시
2026 화성 루나빛축제 홍보 포스터. /화성시
화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과 어린이, 지역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빛 축제로 가을밤을 채운다.

시는 오는 31일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서 ‘2026 화성 루나빛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라진 달빛을 찾아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빛을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상설 프로그램인 ‘빛 놀이터’와 ‘빛 갤러리’는 오후 1시부터 운영된다.

정 시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의 그림과 지역 예술가의 작품,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완성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상상력과 참여가 동탄호수공원의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그림 담은 드론 500대, 밤하늘 수놓아
오후 4시부터 버블·벌룬쇼와 시민 참여형 랜덤플레이댄스, 지역 예술단체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불꽃과 음악, 조명이 어우러진 공연과 어린이 뮤지컬, 개막 세리머니가 이어진다.

오후 7시 40분에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 선정작을 활용한 드론 500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들의 그림을 빛으로 구현해 축제의 주제를 살리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직접 체험하는 ‘빛 놀이터’와 지역 협업 전시

축제장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빛 조형물과 발광다이오드(LED) 큐브 블록, 형광안료 그림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빛 놀이터’가 마련된다. ‘빛 갤러리’에서는 화성 지역 기업 APS DNL과 지역 작가가 협업해 투명 LED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드론쇼 이후에는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코스튬 디스코 파티가 열리고, 호수와 조명, 음악이 어우러지는 ‘루나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정명근 시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빛을 보고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따뜻한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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