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서 내년 2월 14일까지 전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약품의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리는 훈맹정음 100주년 특별전에 일상 속 점자 활용 사례로 소개된다.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점에서 세상으로: 훈맹정음 100주년' 특별전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창제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의 역사와 지난 100년간 시각장애인의 교육, 일상생활, 사회적 소통에서 점자가 해온 역할을 조명한다.
미에로화이바는 전시 공간 중 '확장되는 점'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제품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점자를 적용한 생활용품과 유통 제품들을 소개한다.
현대약품은 2021년부터 미에로화이바 100ml 유리병에 제품명 '미에로'를 점자로 표기해 왔다. 이후 210ml 유리병을 비롯해 350ml 페트(PET) 제품인 솔트레몬, 매실, 스파클링 제로슈가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시각장애인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식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한글 점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에 미에로화이바 제품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점자 표기 확대 등 다양한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과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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