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토스뱅크의 K-패스 체크카드 누적 발급 고객이 출시 8개월 만에 7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 고객 10명 중 3명이 K-패스를 선택했으며 이들에게 지급된 정부 교통비 환급액은 322억원에 달했다.
26일 토스뱅크는 지난 2월 26일 출시한 K-패스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카드 신청과 K-패스 가입·등록 절차를 토스 앱 안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K-패스는 카드를 발급받은 뒤 별도 사이트나 앱에 등록해야 교통비 환급이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K-패스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카드 신청 과정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절차를 구현했다. 실제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 발급 후 K-패스에 연동한 고객의 97%가 별도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토스 앱 안에서 등록을 마쳤다.
타사 K-패스 카드를 이용하던 고객을 위한 '간편이동' 기능도 제공한다.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외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토스 앱에서 등록 카드를 바꿀 수 있으며, 이전 탑승 내역도 그대로 합산돼 환급이 이어진다.
토스 앱에서 K-패스 등록을 마친 고객 가운데 다른 카드로 K-패스를 이용하다 토스뱅크로 옮긴 고객은 약 9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결제 실적 조건 없이 제공하는 추가 교통비 캐시백도 적용된다. 월 대중교통비를 4만원 이상 이용하면 별도의 전월 실적 없이 2000원을 돌려준다. 정부가 지급하는 K-패스 환급금과 별도로 제공되며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기본 캐시백인 '스위치 캐시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대중교통비로 10만원을 사용하는 만 19~34세 청년 고객은 기본형 환급률 30%를 적용할 경우 정부 환급금 3만원과 토스뱅크 추가 캐시백 2000원을 더해 매달 3만2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청년층 이용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K-패스 환급 대상에 처음 포함되는 만 19세의 경우 전국 해당 연령 인구 가운데 9.3%가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카드 발급부터 K-패스 가입, 타사 카드 변경까지 토스 앱 하나로 끝낼 수 있는 편의성과 실적 조건 없는 추가 캐시백 혜택이 70만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매일 쓰는 금융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