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이자수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으로 본업 경쟁력을 이어갔다.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며 중소기업 금융시장 점유율도 24%대를 유지했다.
26일 기업은행은 2026년 3분기 누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한 2조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2141억원으로 2.0% 감소했다.
국내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은행 본업인 이자수익자산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이자이익이 개선돼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게 기업은행 설명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10조1000억원(3.9%) 늘어난 272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4.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대손비용률은 0.53%로 전년 동기보다 0.09%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0.04%p 낮아진 1.3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AI 대전환 등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