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이 26일 죽전체육공원 ‘스마트도서관’ 16호점 개관식에서 직접 도서 대출·반납을 시연하며 시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죽전체육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살폈다. 시는 이번 개관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6곳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됐으며 올해 말 양지읍에 1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6일 수지구 죽전동 죽전체육공원에서 열린 스마트도서관 16호점 개관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시설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죽전1동 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개관식 뒤 직접 책을 빌리고 반납하며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확인했다. 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원 입구에 조성된 이 시설에는 시비 8100만원이 투입됐으며 신간·인기도서와 아동도서 등 200여권이 비치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6일 죽전체육공원 ‘스마트도서관’ 16호점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제막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인시
◇“독서 열기 높아”…도서관 확충 이어간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들의 독서 수요가 높은 점을 들어 도서관 확충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 시민들의 성인 독서율은 54.2%로 전국 평균 38.5%를 크게 웃돈다”며 “수지도서관은 2년 연속 전국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 실적 1위를 기록했고, 전국 상위 100위 안에 용인 공공도서관 10곳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시민들의 독서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이번 죽전체육공원점 개관으로 용인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6곳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6년 기흥역에 스마트도서관 1호점을 설치한 뒤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과 역 주변을 중심으로 시설을 늘려 왔다. 현재 처인구 5곳, 기흥구 6곳, 수지구 5곳에서 운영 중이며 연말에는 양지읍에 17호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직접 도서 대출·반납을 시연하며 시설 이용에 불편함 여부를 살피고 있다. /용인시
◇24시간 대출·반납…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
죽전체육공원 스마트도서관은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365일 24시간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으며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받아보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가진 경기도민은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용인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휴대전화로 전자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 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원하는 책이 없더라도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 독서를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