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하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서며 올해 연간 신규 수주 목표를 10조원 규모로 상향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방화2재정비촉진구역과 신월7동 1구역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4482억 원 규모의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2148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IPARK현대산업개발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 사업의 공사 금액은 총 1조2313억원이다.
방화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 동, 공동주택 74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2938억원이다.
신월7동 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공사비 약 9375억원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5층, 18개 동에 공동주택 268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다만 두 사업 모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단계로, 시공사 지위를 확보한 것은 아니다. 향후 조합원 총회를 통한 시공사 선정과 본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확정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도 2조원을 넘어섰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올해 확보한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2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성남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에서 5852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의정부 장암2구역 9002억원, 부산 연산13구역 2812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4일에는 경기 군포시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4482억원의 수주 실적을 추가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1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와 함께 회사 전체의 연간 신규 수주 목표도 높였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신규 수주 전망치를 기존 6조5331억원에서 10조949억원으로 54.5% 상향 조정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신규 수주액은 4조8564억원으로 기존 목표의 약 74%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수주잔고는 35조520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목동 11단지와 광명 하안주공 6·7단지 재건축, 고양능곡 3구역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노원과 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차별화된 사업 역량과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지를 선별해 수주하고, 도시정비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조합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