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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내 시내버스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가동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28 18:33

30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 예고…경전철 증편·마을버스·택시 집중 운행

용인특례시 광역·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내문. /용인시
용인특례시 광역·시내버스 파업 관련 안내문.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시내버스 노조의 전면 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8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오는 30일 첫차부터 임금협상 타결 때까지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업에는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을 운행하는 경남여객 노조가 참여한다. 대상은 경남여객의 모든 광역·시내버스와 시내버스 10번(백암~양지~수원역), 20번(처인구 남동~경기광주역), 66번·66-4번(포곡~수원역) 등이다.

◇경전철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시는 지난 26일부터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다. 4개 반, 22명으로 구성된 본부는 파업 상황을 점검하고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시민 안내 등을 맡고 있다.
파업에 대비해 용인경전철은 하루 운행 횟수를 19회 늘린다.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집중 배차해 버스 이용객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마을버스 373대와 택시 1951대가 출퇴근 시간대 집중 운행될 수 있도록 운송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 누리집과 언론 보도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하철과 경전철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임금협상과 파업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활용한 수송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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