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고속 등 4개사 파업 예고…33개 노선·394대 운행 차질 예상
출근시간 전세버스·관용버스 등 투입…대체노선과 운행정보 안내
수원특례시청 전경./수원시
[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버스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용남고속과 용남고속버스라인, 삼경운수, 성우운수 등 4개 운수업체가 10월 30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한 데 따른 조치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광역·시내버스 33개 노선, 394대의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시는 버스정류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버스 운행 중단 상황과 대체 교통수단을 알리고 있다. ◇출근시간대 전세버스 투입해 지하철역 연결
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일부 노선에 예비차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출근시간대에는 전세버스를 운행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결한다. 대체 노선은 장안구청~광교중앙역, 수원버스터미널~광교중앙역, 능실초등학교~수원역 구간이다.
관용버스도 투입해 수원버스터미널~경기인재개발원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버스 운행 중단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시민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버스 파업이 결정되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가용이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운행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