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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오픈 게이트 촬영 지원하는 시네마 카메라 'FX5' 출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0-30 14:57

5K 풀프레임 센서·AI 자동초점 탑재…5K·60fps 촬영 지원

소니코리아, 오픈 게이트 촬영 지원하는 시네마 카메라 'FX5'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소니코리아가 영상 제작자를 겨냥한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FX5'를 30일 국내 출시했다. FX 시리즈 최초로 센서 전체를 활용하는 오픈 게이트 촬영과 카메라 내부 RAW 녹화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FX5는 새로 개발한 적층형 5K 풀프레임 'Exmor RS' CMOS 이미지 센서와 AI 처리 장치를 포함한 'BIONZ XR2'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5K 해상도에서 초당 최대 60프레임(fps), 4K에서 최대 120fps, 풀HD에서 최대 240fps 촬영할 수 있다. S-Log3 촬영 시 15스톱 이상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하며, 촬영 환경에 따라 ISO 800·4000·12800의 세 가지 기본 감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의 주요 특징은 풀프레임 센서 전체를 3:2 비율로 활용하는 오픈 게이트 촬영 기능이다. 17:9, 16:9, 슈퍼 35mm 등 다양한 촬영 모드도 제공한다. 소니의 16비트 RAW 포맷인 'X-OCN'을 카메라 내부에 직접 기록할 수 있어 별도 외장 레코더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X-OCN C1·C2 코덱은 데이터 용량을 줄여 후반 작업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자동초점(AF) 기능에는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사람의 눈뿐 아니라 머리와 몸의 위치를 인식해 초점을 맞추고, 실시간 추적 기능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간다.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4축 멀티 앵글 LCD 모니터도 갖췄다. 3.5형 터치스크린은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별도 XLR 핸들 유닛을 연결하면 최대 4채널 오디오 녹음과 32비트 플로트 녹음을 지원한다.

FX5의 국내 판매가격은 바디킷 729만원, XLR 핸들이 포함된 핸들킷 810만원이다. 함께 출시되는 액세서리는 XLR 핸들 유닛 'XLR-H2', OLED 뷰파인더 'DVF-EL1', 타임코드 어댑터 케이블 'VMC-BNCU1' 등 세 종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FX5는 전문적으로 영화를 촬영하는 관계자부터 브이로그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카메라"라며 "FX 시리즈 최초로 적용된 오픈 게이트 촬영 기능과 X-OCN 인카메라 녹화 기능을 탑재해 소규모 영상 촬영자도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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