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은·정지우·괴테·조해진 작품 선정…매주 수요일 한 권씩 소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11월 '제철 독서 챌린지' 추천 도서로 소설과 에세이 4권을 선정했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맞춰 사랑과 그리움, 상실, 일상의 행복을 다룬 작품들로 구성했다.
밀리의서재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연계해 운영하는 제철 독서 챌린지의 11월 추천 도서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계절과 시기에 어울리는 책을 매주 수요일 한 권씩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추천작은 조예은 작가의 소설 '만조를 기다리며'다. 소꿉친구 우영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주인공 정해가 친구의 흔적을 따라가며 섬의 전설과 비밀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두 번째 도서는 정지우 작가의 에세이 '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과 일상에서 발견하는 기쁨을 통해 행복을 바라보는 태도를 다룬다.
세 번째로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선정했다. 약혼자가 있는 로테를 사랑하게 된 베르테르의 감정과 내면의 갈등을 편지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마지막 추천작인 조해진 작가의 소설 '겨울을 지나가다'는 어머니와 사별한 주인공이 상실을 받아들이고 일상을 이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추천 도서를 통해 독자들이 작품 속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마음과 주변 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제철 독서 챌린지를 통해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독서를 시작하고, 매주 한 권씩 책을 만나는 즐거움이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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