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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의견 반영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만들 것”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1-05 08:19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서 관광정책 우선과제 논의…숙박·상권 연계, 순환 셔틀 제안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수원의 관광자원을 체류와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수원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6년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시민계획단 등 250여명이 참여해 수원 관광의 콘텐츠와 인프라, 관광 거점, 먹거리와 관광상품, 지역 소비 확대 방안을 놓고 토론했다.
◇숙박·지역 상권 연계한 체류형 관광 우선

시민 투표에서 ‘수원만의 관광 콘텐츠·인프라 강화 방안’으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지역 상권 연계와 관광패스 도입’이 3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수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체험 프로그램 개발’은 31%로 뒤를 이었다.

관광 거점을 넓히고 매력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셔틀버스를 활용한 주요 관광 거점 간 순환 관광코스 마련’이 5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팝업스토어 등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 유치와 케이팝 공연 등 대형 공연·문화시설 확충은 각각 18%를 기록했다.
수원의 먹거리와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브랜드화하는 방안으로는 ‘지역 골목상권·소상공인과 협업한 먹거리 개발’이 39%로 1위에 올랐다.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기 위한 과제로는 계절별 축제와 관광 이벤트 확대가 34%, 지역화폐·캐시백 혜택 확대가 30%로 꼽혔다.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시민 생각이 도시 변화로 이어지도록”

참가자들은 역사·문화·자연·스포츠 등 수원이 보유한 자산을 살펴보고 관광객의 방문이 체류와 지역 소비로 연결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네 가지 주제별 의견을 나눈 뒤 시민 투표로 우선 검토 과제를 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생각이 도시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계획단 운영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 제안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숙박·상권 연계와 관광 셔틀, 지역 먹거리 개발 등의 제안을 검토해 수원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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