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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3분기 매출 9614억원…전년 대비 6.7% 증가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1-05 15:05

온라인 식자재 매출 226.6% 증가, '식봄' 분기 거래액 1135억원 기록

CJ프레시웨이, 3분기 매출 9614억원…전년 대비 6.7% 증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961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수치다.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전체 취급고(GMV)가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난 1조43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3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온라인 플랫폼 성장과 고객·판매자 확보를 위한 투자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46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6% 증가했다. 식품원료 부문은 유제품 등 주요 상품 판매가 늘면서 15.7% 성장했고, 외식 식자재 프랜차이즈 경로 매출도 9.4% 늘었다.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식봄'의 3분기 거래액은 1135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다. 통합배송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점포당 구매액도 14.3% 증가했다. 회사는 전국 물류망과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사업 확대가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급식사업 매출은 5093억원을 기록했다. 구내식당과 병원 등을 중심으로 단체급식 매출이 6.3% 증가했으며, 별도 주방 없이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레시밀온' 매출은 52.5% 늘었다. 급식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는 키즈·학교 경로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CJ프레시웨이는 4분기에도 식봄의 상품과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판매자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급식사업에서는 수익성을 고려한 사업 구성 조정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 인수 6개월 만에 3분기 온라인 취급고가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식자재 유통시장의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온라인 사업 외에도 키친리스를 비롯한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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