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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아내에게 바칩니다"...광복절 로또 1등 당첨자 사연 재조명

2019-08-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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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제 74회 광복절을 맞은 가운데 광복절에 로또 1등에 당첨된 60대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5년 8월 15일 광복절에 실시된 로또 추첨에서 수동 1등에 당첨된 남도훈(가명,663회 1등) 씨는 로또 전문 커뮤니티에 당첨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남 씨는 근황을 전하며 청소부로 일하는 아내에게 당첨금을 바쳤다고 밝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로또리치에 따르면 남 씨는 “믿기지 않은 당첨, 대한로또 만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저는 광복절에 로또 1등에 당첨됐어요”라고 당첨 사실을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로또를 구입했다”며 “그동안 5천원짜리 당첨 몇 번이 전부여서 1등에 당첨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당첨돼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한 질문에 남 씨는 당첨금을 가족들과 특히 아내를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아내가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어서 매번 미안했다는 그는 “당첨금을 어렵게 살아온 가족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특히 고마운 아내를 위해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들과 딸이 자주 이사를 다니며 어렵게 살고 있는데 자녀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사줄 생각”이라며 “광복절에 로또 1등에 당첨되다니 더욱 영광이다. 앞으로 좋은 일도 많이하며 살겠다”고 후기를 마무리 지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가족과 행복하게 사세요”, “정말 축하 드립니다”, “행운 기운 받아 갈게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남 씨를 축하했다.

한편 남 씨는 로또리치 분석번호를 받아 수동으로 구입해 왔으며 번호를 받은 지 2년만에 1등 20억 원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아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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