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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확진 39명·총 1만7145명...사망 797명

도쿄 5명 엿새째 20명 하회·누계 5075명

2020-05-21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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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일본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한 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고비를 넘기면서 전국에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도쿄도 등 8곳을 제외한 39개 현에서 푼데 이어 다시 3곳 을 해제할 방침인 가운데 20일 들어 39명이 새로 발병하고 11명이 다시 숨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0시까지 가나가와현 21명, 도쿄도 5명, 오사카부 3명 등 전국에서 39명이 신규 감염해 누계 환자가 1만7145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일일 확진자는 열하루 연속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는 추가 확진자가 엿새째 20명을 하회하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15일 9명으로 3월22일 이래 54일 만에 처음 한 자릿수로 줄어든데 이어 16일 14명, 17일 5명, 18일 10명, 19일 5명, 20일 5명이 걸렸다.

하루 동안 새 환자가 5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난달 7일 긴급사태 발령 이후 최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만6433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만7145명이다.

또한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오사카부에서 5명, 도쿄도 3명, 가나가와현과 도야마현, 군마현에서 각각 1명 합쳐서 1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784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800명에 육박하는 총 797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만6433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5075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1777명, 가나가와현 1303명, 홋카이도 1019명, 사이타마현 993명, 지바현 895명, 효고현 699명, 후쿠오카현 658명, 아이치현 509명, 교토부 358명, 이시카와현 290명, 도야마현 227명, 이바라키현 168명, 히로시마현 166명, 기후현 150명, 군마현 148명, 오키나와현 142명, 후쿠이현 122명, 시가현 99명, 나라현 91명, 미야기현 88명, 니가타현 82명, 후쿠시마현 81명, 나가노현 76명, 고치현 74명, 에히메현 74명, 시즈오카현 73명, 야마가타현 69명, 도치기현 64명, 와카야마현 63명, 오이타현과 야마나시현 각 60명이다.

다음으로 구마모토현 48명, 사가현 47명, 미에현 45명, 야마구치현 37명, 가가와현 28명, 아오모리현 27명, 오카야마현 25명, 시마네현 24명, 미야자키현과 나가사키현 각 17명, 아키타현 16명, 가고시마현 10명, 도쿠시마현 5명, 돗토리현 3명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에 더해 나가사키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 승조원 환자를 합쳐서 317명이 각각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0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210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4명을 합쳐 214명으로 감소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만228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3명으로 총 1만2939명이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21일 전문가회의를 소집해 신규 감염자 상황에 감염 확대 징후, 검사태세 등을 살펴 도쿄도 등 8개 도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의 해제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간 1주일 동안 추가 감염자 수가 해제 기준인 10만명당 0.5명 미만을 기록한 간사이(關西) 지역의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3곳의 긴급사태 선언을 풀기로 했다.

도쿄도를 비롯한 수도권 1도 3개현과 홋카이도는 해제 기준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긴급사태 선언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수도권과 간사이 경우 생활권 등을 고려해 한꺼번에 해제를 종합 판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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