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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산업 융복합 인프라 ‘205관(미래 AX 공학관)’ 신축 기공식 개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4-02 19:13

- AI 시대 선도할 플랫폼 구축…2029년 8월 완공 목표

- 반도체 클린룸·GPU 서버실 등 최첨단 인프라 갖춘 ‘집단 융합 연구 공간’ 조성

- 박세현 총장, “빅데이터 기반 AX로 메타 밸류 실현할 것”…학문·산업 공유 플랫폼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중앙대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대규모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205관 조감도. (사진제공=중앙대)
205관 조감도. (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는 2일 오전 11시 교내에서 개교 1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205관(가칭 미래 AX 공학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 사업은 중앙대 개교 이래 최대 재정 규모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빅데이터 기반의 AI Transformation(AX)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현순 이사장과 박세현 총장,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 의원(동문)을 비롯한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부섭 총동문회장, 우리은행장 등 주요 외빈과 교직원, 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205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205관 신축공사 기공식 행사 사진. (사진제공=중앙대)
205관 신축공사 기공식 행사 사진. (사진제공=중앙대)
행사는 중앙타악연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및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여한 기공 세레머니 순으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현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110년 명문 사학 중앙대학교가 세계적 기술을 선도할 AX 플랫폼을 갖추게 된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고 밝히며, “205관이 완공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안전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박세현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이 지향해야 할 상위 차원의 가치인 ‘메타 벨류(Meta Value)’를 빅데이터 기반 AX로 모든 학문 단위에 실현해야 한다”며 “205관은 대학에서 창출한 지식이 미래 산업과 사회에 이바지하고 혁신을 이루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산업을 지향하는 대표 연구센터들을 조속히 설립하여 205관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문 자격으로 참석한 김준혁 의원은 “중앙대의 '중(中)'은 세상을 이끌 리더를 의미하며, 205관 건립은 그 비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모교의 발전은 모든 동문들의 자부심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성장의 여정에 뜻을 함께하겠다”고 모교를 응원했다.

한편, 올해 4월 첫 삽을 뜬 205관은 202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56,740㎡(17,164평)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단일 건물로는 캠퍼스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반도체의 심장이라 불리는 ‘클린룸’과 빅데이터 핵심 플랫폼인 ‘GPU 서버실’ 등 최첨단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앙대는 205관을 모든 학문 단위의 경계를 지우고 연결하는 ‘집단 융합 연구 공간’이자, 사람과 학문, 그리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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