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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덧니도 비발치교정으로? 치과 선택은 신중해야

2020-06-03 13:58:20

광주 상무반석치과 전현란 교정과 대표원장
광주 상무반석치과 전현란 교정과 대표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최근 외모도 개성이 중요시되는 사회가 도래하면서 더 이상 덧니를 큰 콤플렉스라고 여기지 않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그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되어 소극적인 성격을 형성하기 쉽다.

특히 덧니는 이러한 심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치열을 치열을 무너뜨리고 윗니와 아랫니의 부정교합으로 발음이부정확해 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덧니 사이에 끼인 음식물이 잔존할 경우 인접한 치아와잇몸에도 악형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덧니와 같은 치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정진료를 계획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치아교정을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여전히 치료를 망설이고 두려움을 갖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발치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다. 예로부터 덧니나 부정교합이있거나 이미 성장이 다 끝난 성인이라면 반드시 발치를 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 왔고, 실제로도발치교정을 통한 교정치료가 많은 경우를 차지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덧니 자연치아를 그대로 유지하는 비발치교정이 주목 받고 있다.

비발치교정은 발치를 하지 않고 치열을 가지런히 하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아주 심각한 덧니는 비교적 기능이 적은 치아를 발치하기도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턱 뼈의 크기 즉 악궁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통해 발치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악궁을 확장시키는 방법은 덧니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을 미리 확보하는 것으로 굳이 발치를 하지 않더라도 가지런한치열을 만들고 옆 선을 부드럽게 만들어 전체적인 이미지도 한층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발치를 하지 않아서 치아가 이동해야 할 공간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치료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발치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출혈과 통증, 붓기, 불필요한 안모의 변화까지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무리하게 비발치교정만을 지향하는 것도 문제가 따른다. 잇몸 뼈에과도하게 힘이 들어가면 치아 뿌리가 쉽게 흔들릴 수 있고 치아 사이의 공간을 마련해 내기 위해 과도하게 삭제할 경우 이 시림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기도한다.

따라서 치아교정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면 환자의 치아 구조와 크기, 부정교합의 여부, 성장 발육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다음 비발치교정의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광주 상무반석치과 전현란 교정과 대표원장 “무작정 치아교정에 대한 부담감을 갖기 보다는 교정과 전문의와의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향후 자신에게 필요한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조언하면서도 “비발치교정이 가진 장점은 다양하지만, 자신에게적절한 교정치료 방법인지 한 번 더 생각하고 결정해야 자연스러운 외모 변화와 가지런한 치열을 기대할 수 있다”고전했다.

아울러 비발치교정은 3D-CT를 통한 정밀 진단을 거쳐 실제와의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고, 오랜 시간 교정 치료에만 집중해 온 교정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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