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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0.5%,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 가까이 급등...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년여만에 최고치 경신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5-08-13 06:50

9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마이크론 3.23% 오르며 4거래일동안 16.5%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 가까이 급등하면서 1년여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 가까이 급등하면서 1년여만에 최고치를 돌파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183.16달러에 마감했다. 시총도 4조4670억달러로 불어났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가까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3.23%, ARM과 AMD가 1% 넘게, 대만 TSMC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이크론은 4거래일 동안 16.5% 급등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엇갈린 신호를 보냈으나 9월 금리인하는 확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83.52포인트(1.10%) 뛴 44,458.61에 거래를 마감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31포인트(1.13%) 상승한 6,445.76에,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6.50포인트(1.39%) 급등한 21,681.90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전품목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6월의 0.3% 상승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올라 6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근원 CPI는 전월비 0.3% 상승해 6월의 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3.1% 올라 6월의 2.9%에서 상승폭이 더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4.4%로 반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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