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오른쪽 5번째)가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 올해의 활동들을 돌아보며 우수사례를 뽐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이하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 이하 ‘공단’)은 지난 1일 서울로얄호텔 컨벤션에서 ‘2025년도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노동부·안전보건공단·지자체·언론사·노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국 조직으로, 지역별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국 39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기관별 담당자가 참여했고,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7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3대 핵심분야 중점 추진으로 무재해 달성 및 현장 안전문화 정착’ 사례를 발표한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관내 21개 사업소에서 연간 약 11만건의 공사가 실시됨에 따라 개별 현장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기관은 문제점 극복을 위해 작업자의 안전수칙 내재화와 안전문화 수준 향상에 집중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를 위해 ▲안전스토리텔링 콘서트 ▲안전결의대회 ▲시민 안전체험 부스 운영 등의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2025년 무재해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담당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더욱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창호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오늘 발표된 우수사례들은 모든 참가자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결과로, 이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들이 더 많은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