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암 환자의 면역관리가 남은 반년의 건강을 결정한다.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건강한 일반인도 지치기 쉬운 만큼 암 환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선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면역이 취약한 환자들은 감염 질환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제약 및 유통 업계가 ‘암 환자를 위한 여름 나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암의 재발이나 진행을 억제하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보자.
면역취약계층은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감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다. 덥고 습한 날씨로 세균 및 바이러스 증식이 쉬워 음식 섭취에 있어서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예로 일반인에게는 드물게 나타나나 암 환자, 면역저하환자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대표 질병이다. 치사율이 40~60%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위험이 높다. 여름철 음식 변질에 주의하기 위해서는 생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생선이나 육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찬 음식은 4도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거나, 야외 활동 시에는 미니 사이즈의 쿨러백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 독한 약물 치료로 민감해진 암 환자 피부 관리 중요!
항암약물 치료 등 독한 화학 약품으로 암 환자들의 피부는 보통 약하고 자극에 민감하다. 대개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고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엔 해당 부위가 붉게 변하는 가려움증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코올 등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수분감과 보습감이 높은 저자극 제품을 사용해 피부 건강을 챙겨야 한다. 한여름 외출 시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햇볕이 따가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2~3시간마다 꼼꼼히 덧발라줘야 한다.
■ 면역 증강 보조제 도움으로 면역력 높여 더위 극복!
더운 날씨로 몸에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면, 암 부작용이라고 불리는 ‘식욕저하’, ‘삶의 의미 감소’, ‘오심’ 등이 평소보다 자주 느껴질 수 있다. 식사를 거르거나 더위를 이기기 위해 찬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 영양불균형으로 암 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무더위 속에서도 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 건강을 되찾기 위해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하지만 떨어진 기력을 쉽게 끌어올릴 수 없다면, 인증받은 면역 증강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