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7일 만에 1000명대 훨씬 밑으로 떨어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바현에서 10명, 도쿄도 9명, 가나가와현 6명, 사이타마현 5명 등 50명 이상 새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7560명을 돌파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8일 들어 오후 7시50분까지 740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445명, 오사카부 89명, 지바현 149명, 사이타마현 210명, 가나가와현 142명 등이 감염해 누계 확진자가 42만2747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2월 들어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지바현에서 10명, 도쿄도 9명, 가나가와현 6명, 사이타마현 5명, 홋카이도와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각 4명, 오사카부 3명, 기후현 2명, 미에현과 사가현, 효고현, 오이타현, 야마구치현, 오카야마현, 시가현, 후쿠시마현, 시즈오카현 1명씩 합쳐서 56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754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7562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2만6375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2만7087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2만637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0만9912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