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지난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이하 ‘GM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GMF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올해 7회를 맞이했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음악적 재능을 펼쳐 성장하기 위한 도약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GMF는 제1회부터 제7회까지 총 191개의 발달장애인 음악단체 2,000여명의 수준 높은 실력의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참석했다.
제7회 GMF는 방송인 이수근의 사회로 시작되어, 실용음악 부문 2개팀(모자이크, 아리아 난타)클래식 부문 4개팀(String K, 디 아베크 앙상블,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네패스 루아오케스트라)의 무대 경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6개 팀은 본선 무대를 위해 팀 컨설팅과 교수님들의 레슨지도를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겪어 당일 GMF 무대에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GMF 대상을 수상한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많은 무대와 연주를 선보이는 장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올해 제7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는, 다른 회 보다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발달장애인 음악단체에서 신청되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음악단체의 발전과 사회통합을 확산시키며 발달장애인의 위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