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매년 국내 상장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는 한국 ESG기준원은 올해 1001개 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한 뒤 등급을 공표했다.
빙그레는 올해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의 등급을 받았고,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하며 ESG 전 영역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빙그레는 "독립적인 이사회와 내부통제기구 운영,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역량 구축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부터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빙그레는 '전 임원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을 비전으로 삼고 매년 다양한 ESG이슈를 선별해 개선 과제를 도출 중이다.
특히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지속적으로 후원, 지난해 누적 기부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고, 2011년 빙그레공익재단을 설립해 2018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일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신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11월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 대회'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 기업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환경을 위한 꾸준한 노력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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