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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 프로젝트 그룹 ‘야간비행’의 야심찬 첫 번째 비행!

이지율 기자 | 입력 : 2020-01-03 07:46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극작 프로젝트 그룹 ‘야간비행’의 야심찬 첫 번째 비행!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소통’을 주제로 한 세 개의 단막극, ‘아버지와 산다(작 구선화)’ ‘그 날의 인터뷰(작우혜민)’ ‘거울과 창(작 김영경)’ 이 옴니버스 형태로 엮여 <대화>라는 이름으로 오는 2020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관객들을 만난다.

“그때 왜 진작 말하지 않았어?”
코흘리개 시절 친구와 풀지 못했던 자그마한 일, 불합리함이 넘쳐나는사회에 끊임없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 그리고 가깝기에 더 어려운 가족간의 대화까지. 우리는 상호 간에 얼마나 속 시원히 소통하고 있을까?

첫 번째 작품 ‘아버지와 산다’에서는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부녀가 소통의 어려움으로 겪는 갈등을 다루고 있으며, 두 번째작품 ‘그날의 인터뷰’에서는 파업 노동자와 그를 취재하는기자의 대화를 통해 사회와 개인의 대화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마지막작품 ‘거울과 창’에서는 세상을 들썩이게 한 정치 스캔들에연루되어 검사와 피의자(국회의원) 신분으로 만난 두 친구가대화를 시작하며, 인간 내면의 욕망과 양심에 대한 갈등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연극 <대화>는이 세 가지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보여주면서 ‘가족, 사회, 인간’의 층위를 관통하는 소통의 단절이라는 문제에 대해 본질적 질문을던진다.

극작 프로젝트 그룹 ‘야간비행’(대표우혜민)은 이제 막 극작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진 극작가들(구선화, 우혜민, 김영경)로 이루어진그룹이다. 작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미 연극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들로 패기와 실력을 동시에 갖춘 극작가그룹이다. 2019 최초예술지원작으로 선정된 연극 <대화>는 각 작품마다 밀도 있는 대화, 긴장감 넘치는 심리 싸움, 묵직한 질문들을 엿볼 수 있어 첫 데뷔작이지만 극적 완성도가 꽤 높다는 후문이다. 더구나 본 공연에는 현재 연극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배우들과 <아름다운 살인자! 보이첵>, <소뿔자르고주인오기전에도망가선생>, <툇마루가 있는 집>, <전쟁터의 소풍> 등으로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준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대표 김승철 연출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더욱 높일 전망이다.
연극 <대화>는 배우 이형주, 김성일, 민병욱, 신 욱, 김관장, 구선화, 우혜민이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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