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한현희 594일만에 선발승'
'2년차' 한화 김이환, 5이닝 1실점하고도 승리 날려
삼성, 5회 4점·8회 9점 집중시키며 역전승
잠실구장, 창원 NC 파크, 부산 사직구장 경기는 비로 취소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경기, 8회초 키움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가 극적으로 594일만에 선발승을 낚았다.
키움은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한 키움은 4승 1패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한화는 2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키움의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한현희가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18년 9월23일 고척 SK 와이번스전 이후 594일만이다.
2018년 선발 투수로 뛰었던 한현희는 지난해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가 올 시즌 다시 선발로 보직을 바꿨다.
2018년 9월29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이후 588일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 한현희는 5회까지 타선이 1점을 뽑는데 그쳐 패전 위기에 놓였지만, 6회말에만 3점을 내면서 역전해 극적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3회초 2루타와 안타를 연달아 얻어맞으며 한화에 선취점을 내준 한현희는 4회말 선두타자 이성열을 2루 땅볼로 잡은 후 송광민에 좌월 솔로포(시즌 2호)를 허용해 실점이 '2'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