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비대면 보증 신청 앱 ‘이지원’을 통해 보증 이용 이후 필요한 업무와 경영 지원 서비스를 한곳에 연계한다. 보증 내역 확인부터 기한연장·대환보증, 경영진단, 온라인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겠다는 취지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26일 이지원 앱을 고도화해 보증 이후 관리와 경영 역량 강화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보증을 받은 기업이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만기와 이용 내역을 관리하며 경영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연결했다. ◇보증 내역 확인부터 후속 업무까지 비대면으로
이지원 이용자는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의 보증 내역과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한연장이나 대환보증 등 보증 이후 업무도 대상과 요건에 따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이 직접 경영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셀프 경영진단 서비스도 마련했다. 개인사업자 단독 대표가 정보 조회에 동의하면 별도 자료를 입력하지 않아도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의 분석을 거쳐 보고서 형태로 제공된다.
경기신보는 기업이 필요할 때 진단 결과를 확인해 현재 경영상황을 파악하고 사업 운영 방향을 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신보
◇G-캠퍼스 무료 교육으로 실무 역량 강화
온라인 교육 플랫폼 ‘G-캠퍼스’도 이지원에 연계했다. 창업과 마케팅, 세무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교육 장소를 찾지 않아도 돼 생업과 학습을 병행하는 사업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경기신보는 보증 내역 확인과 후속 업무, 경영진단, 교육을 앱에서 이어서 이용하도록 해 고객이 필요한 지원을 찾는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이 경영 점검과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 연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도록 돕는 것도 경기신보의 역할”이라며 “이지원이 보증받은 뒤에도 꾸준히 활용하는 앱이 되도록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 지원 서비스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