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경찰이 고의로 타이어휠을 훼손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기업 계열의 한 인천 타이어 전문점을 압수수색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12일 부평구에 있는 대기업 계열의 한 타이어 정비 전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사기, 재물손괴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수사관 5명을 보내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매장 내 CCTV와 지점운영과 관련된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해당 지점을 이용했던 고객 2명은 각각 지난 5일과 6일에 자동차 휠 고의 훼손 의혹과 관련한 진정서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진정인인 30대 남성은 올해 여름에 타이어를 교체하러 해당 지점을 방문했을 때 자동차 휠이 지점 관계자에 의해 고의로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